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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2P 투자란?

 토스와 카카오를 통해 부동산 소액 투자 또는 핀테크로 알려진 P2P 투자는 다수의 불특정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투자를 하는 것이다. 정의만 따지고 본다면 클라우드 펀딩이랑 유사한데, 사실 P2P 투자(대출)은 클라우드 펀딩의 일종으로 대출형 클라우드 펀딩으로 불린다.

 

P2P 투자(대출형 클라우드 펀딩) < 클라우드 펀딩

 

 P2P 투자에 대한 구조를 보면 신기하게도 대부분 차입자는 P2P 업체가 아닌 대부업으로부터 돈을 대출받게 된다.

 법적 사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P2P 중개업체는 차입자에게 돈을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을 해주는데, 결과론적으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P2P 중개업체는 대부업을 자회사로 가지게 된다.

 

 

 

2. P2P 투자 종류

 P2P 투자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카카오와 토스가 가졌던 대표 상품으로는 부동산과 신용 투자가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신용 투자도 하였지만 토스는 20.10.23일 기준으로 신용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메뉴 상에는 있지만 상품에는 거의 신용 투자를 찾기 힘들다. 

 

아무튼 토스와 카카오가 서비스하고 했거나 지금 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아래와 같이 크게 다섯 종류가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P2P 신용 투자/대출(개인 & 자영업)

  • 차입자 입장 : 1,2금융에서는 더 이상 돈을 못빌리고, 반대로 3금융에서 빌리기엔 이자가 부담될 때 찾을 수 있는 대출
  • 투자자 입장 : 은행이 아닌 P2P 중개 업체가 선별한 차입자에게 우리의 돈을 빌려 주고 이자를 받는 투자. 100개 정도의 투자 상품을 묶어 채권으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정말로 단기간 돈이 급한 차입자이면 빠르게 중도 상환이 이루어 진다. 그러나 투자 상품이 묶인 채권을 뜯어보면 꼭 한 두개씩 신용 등급이 낮은 상품들이 있고 지뢰처럼 꼭 악질 차입자를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처에서 제공하는 묶음 상품보다는 직접 개별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용 투자이기 때문에 꼭 최소 금액으로 다수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2. PF(Project Financing)

  • 차입자 입장 : 특정 건물의 재건축 및 건설을 통해 수익을 얻는 프로젝트에서 자금이 부족할 때 찾는 대출. 프로젝트에 참가한 시공사, 시행사, 신탁사 모두 차입자가 될 수 있다.
  • 투자자 입장 : 지어지지 않은 건물을 담보로 투자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만 검토부터 시공, 분양까지 검토해야할 부분이 많은 투자. 건축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기간이 길어 카드 돌려막기처럼 추가 대출을 하는 리파이넨싱이 많다. 프로젝트는 한명이 못해도 망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투자해야 한다.(학생 때 팀 프로젝트를 했다면 누구나 알 것이다. 4명이 모이면 한명은 꼭 병X이다.)

3. 부동산 후순위 담보 대출

  • 차입자 입장 : 실존하는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 
  • 투자자 입장 : 부동산 가치와 해당 담보로 대출된 대출 금액을 꼭 확인해야하는 투자 상품이다. 해당 담보가 경매로 넘어가도 원금 상환 순위가 낮으면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출 목적, 사전 대출액, 담보 가치 정도만 확인해도 큰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투자이다.

4. 부실 채권 구입

  • 차입자 입장 : 투자 업체가 1,2금융과 같은 특정 금융권에서 대출 만기가 된 채권을 구매하여 재 투자 및 수익을 보는 구조
  • 투자자 입장 : 부실 채권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투자 업체가 따로 존재한다. 전문적으로 투자하기에는 채권 종류가 다양하고 이에 알아야 할 것 역시 많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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